일단 먼저 선링크 걸어드립니다.

http://rcexplorer.se/projects/2013/03/fpv-to-space-and-back/

 

 

재작년에 RC plane을 제작하여 성층권까지 띄어보낸 스웨덴 청년의 제작기 입니다. 

 

아쉽게도 만드는 과정에 대한 사진을 다 잃어버려서 최대한 말로 설명해야한다고 써있었습니다.

 

주 내용은 어떻게 해서 이러한 계획을 잡게 됐는지, 여러 전자 부품들이 공중으로 올라가면서 급격하게 변하는 온도에 따른 거친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 여부, 배터리 선택 과정, 여러 센서 선택과정, 풍선 가스 선택 과정 등 비행기를 제작하면서 고려야할 여러 과정에 대한 후기 글을 작성하여 올렸습니다.

 

역시나 공중으로 날릴때는 제일 중점을 둬야 하는 부분은 급격하게 떨어지는 온도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가 중요한 듯 합니다.

온도가 크게 떨어지면 구리스 같은 경우는 굳어버리기 때문에 제거하였고, 송신기가 과열될 때 나오는 열을 이용하여 고도가 올라감에 따라 낮아지는 온도를 약간이나마 상쇄시켰고, 배터리같은 경우는 온도가 낮아지면 전압강하가 크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 또한 고려하여 선택하였습니다.

 

 

날려보낼 때 사용하는 풍선은 이베이에서 싸게 주문하였고, 그 안의 가스는 수소를 사용했다고 합니다.(헬륨이 터무니 없이 비싸서 수소로 대체하였다고... 하지만 수소는 매우 불이 붙기 쉽기 때문에 마찰, 정전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발사하고 30초 뒤의 사진

 

해수면으로부터 33103미터(발사한 뒤 67분뒤의 사진)

 

풍선이 터진 모습. 풍선에 비치는 그림자로 비행기를 알아 챌 수 있다.

 

 

밑은 영상입니다. 자신이 만든 비행기로 지구를 우주에서 보는 것처럼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환상적 입니다,.

 

 

아래는 제작하는데 들어간 부품들 입니다. 

 

Video TX: Lawmate 1.2GHz 1W

Video TX antenna: Old Man Mike Optimized Pinwheel

Video RX: Lawmate with modified SAW filter

Video RX antenna: The Gatling

RC TX: Aurora 9 with OpenLRS + 7W booster running at 2W

RC TX antenna: 4 element DIY Yagi

RC RX: OpenLRS

RC RX antenna: Turnstile antenna

OSD: SimpleOSD XL

Camera: GoPro 2 with 32GB SD card and a 1S 2200mAh battery

Altitude sensor: BMP085

Onboard battery: 8S Energizer Ultimate Lithium

Servos: HTX900

 

 

총 비행시간은 108분이고 이동거리는 101km라니 정말 대단한듯 합니다.

 

p.s : 댓글을 보면 법적 문제를 지적하는 댓글들이 있습니다. 역시나 최근 드론도 그렇고 이런 비행을 하면서 촬영을 할 때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고 실행하셔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