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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4 16:23:56
이탈리아어로 '절친한 친구'라는 뜻을 가지며 오픈소스를 지향하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기판을 말한다. 아두이노는 여러 변종이 있지만 대개 ATmel사의 ATmega328을 이용하여 제작된 기판으로 아두이노IDE를 활용하여 기존 AVR보다 더 쉬운 환경에서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보드를 말한다. 가격대는 대략 3만 원대부터 다양하고,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컴퓨터에 USB로 쉽게 연결이 가능하고 전용개발툴(IDE)로 손쉽게 코드를 작성한 후 업로드하면 빠르게 결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개발자나 프로그래머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나 아마추어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간단하게는 LED를 깜빡거리거나 센서 하나만을 사용하여 값을 측정하는 것 외에도 크게는 3D프린터나 웨어러블 컴퓨터시스템, 디자인 시스템 등 만들수 있는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위의 몇 줄로도 아두이노에 대해 감이 오지 않는다면 영상을 보자!
아래의 영상은 아두이노 소개에 대한 영상은 아니지만 아두이노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들이다.
아래에 사진에 보이는 프로젝트들 또한 아두이노를 사용하여 만든 작품들이다.
아두이노는 평범한 초중고 학생들부터 개발자나 아티스트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오픈소스 플랫폼의 선두주자이다.
<아두이노를 사용하여 만든 프로젝트들>
그렇다면 이 쯤에서 궁금증이 생긴다. 오픈소스가 뭐지?
오픈소스라는 말을 들으면 언뜻 Open이라는 말 때문에 열려있다는 의미로 들린다. 뭐가? 소스가??
여기서 지칭하는 소스란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있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요소들을 지칭한다.
컴퓨터 개발자 입장에서 표현하면 자신이 코딩한 프로그래밍 언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자본주의에서는 자신이 만든 물건에는 자신만이 모든 권한을 가질 수 있는 특허권이나 저작권 등의 여러 권리를 붙여 그 물건을 상품화 시킬 수 있다.
이를 IT쪽에 접목 시키면 게임이나 여러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돈주고 팔 수 있다는 소리와 같다.
이때는 소스자체가 시장에서 자본력, 경쟁력이기 때문에 어느 회사든 자신이 만든 소스를 감추고 폐쇄적인 작업을 해왔다.
하지만 오픈소스로 만든 프로그램에서는 그런 권리가 없다.
창작자가 그런 권리를 포기하고 프로그램 소스의 사용, 복제, 배포 등의 권리를 모두에게 허락했기 때문에
누구나 그 프로그램의 구성요소를 볼 수 있고, 자신이 원한다면 내 입맛대로 수정하고 그 상태로 배포도 가능하다.
이 오픈소스의 대표격이라 하면 언제나 Windows와 반대선상에 있는 그 유명한 Linux를 뽑을 수 있다.
오픈소스의 장점이라면 수 많은 사람들이 여러 버그와 단점을 고쳐서 바로바로 만들기 때문에 빠른 업데이트가 반영되고 어느 누구한테나 무료로 공유된다. 하지만 가장 Powerful한 장점은 자신이 능력만 있다면 자신의 입맛대로 수정하고 제작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에 자신있다면 여러 사람에게 배포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이다.
아두이노는 이런 오픈소스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한 소형 마이크로컨트롤러 기판으로 누구나 쉽게 스케치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
초기 출시 당시의 아두이노에 관심은 미미하였지만,
현재는 아두이노, 안드로이드 등을 기반으로 오픈소스의 시장은 기하급수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도 IoT, IoE라는 미래를 이끌 시장을 바탕으로 더욱 더 커질 전망이다.
정답은 간단하다! 한 단어로 표현하면
뭐든지 가능하다!
물론 처음일 경우에는 걸음마 수준이겠지만.. 그 과정은 누구나 거쳐가는 과정일 뿐이다.
열심히 배우고 실행하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한다면 어느 순간에는 내 손으로 스마트워치나 로봇을 만드는 수준까지 이를 수 있다!
아두이노의 장점은 무궁무진한 확장성과 유저의 무궁무진한 창의성에 있다.
아두이노가 출시된 시점으로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창작물이 쏟아져 나왔지만 아직도 아두이노의 한계점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 창작물이 전세계 곧곧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글을 읽고 아두이노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면 인터넷을 켜고 아두이노를 검색해보자.
그러고 여러 프로젝트를 감상해보고 맘에 들었다면 겁먹지 말고 직접 만들어보자!
생각보다 진입장벽은 무척이나 낮은편이니 걱정말고 따라해보자. 어느 순간 손에서 상상할 수 없는 작품들이 생겨날 것이다.
kocoafabeditor
항상 진취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코코아팹 에디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