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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0 09:52:55
여러분은 캔셋(CANSAT)에 대해 아시나요?
아마 캔셋이 생소하신 분들도 있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캔셋이란 캔위성이라고 불리우며, 1998년 스탠퍼드대학의 로버트 트윅(robert twiggs) 교수에 의해 제안된 교육용 위성모사 프로그램 위성으로, 위성의 역할을 모사하는 구조계, 전력계, 데이터처리계, 통신계, 탑재체 등의 기능을 음료수 캔 내에 구현한 데서 이름의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발사 및 임무운용에 필요한 위성구성요소를 매우 단순화하여, 고공에서 짧은 시간 동안 위성 처럼 운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쉽게 말하면, 캔 안에 들어갈만한 크기의 소형 위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출처 : 캔위성 체험, 경연대회 공식 홈페이지
자 그럼 어떻게 캔 위성이 하늘로 올라가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캔 위성은 실제 위성처럼 우주로켓에 실려 지구궤도에 투입되는 것을 목표로 하지는 않습니다. 로켓, 기구(balloon), 멀티콥터등을 이용하여, 상공 수백 미터 고도까지 캔위성을 올려준 후 낙하산으로 낙하하며, 임무를 수행합니다.
캔 위성을 상공으로 발사시키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모텔로켓을 이용한 캔위성 발사 입니다.
이미지 출처 : 캔위성 체험, 경연대회 공식 홈페이지
그림과 같이 500m~1km 상공에서 로켓이 분리되어 로켓의 머리부의 낙하산이 전개되어 지상에 착지하는 동안 캔 위성이 관측 및 데이터 수집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멀티콥터를 이용한 캔위성 분리입니다.
이미지 출처 : 캔위성 체험, 경연대회 공식 홈페이지
멀티곱터가 고도 100m~200m 상공까지 캔 위성을 탑재하여 상승 후 분리하는 방식이며, 마찬가지로 지상까지 착지 하는 동안 캔위성은 관측 및 데이터 수집 임무를 수행합니다.
어떠신가요? 위성의 축소판인 캔위성 정말 흥미롭지 않은가요?
외국 같은 경우 캔위성에 관련된 관심도 매우 많고, 경연대회도 굉장히 많이 열리는 편입니다.
미국의 경우 ARLISS라는 국제대회가 널리 알려져 있으며, 대학생팀을 대상으로 하는 AAS/AIAA CANSAT competiton이 있습니다.
유럽의 경우 유럽항공우주국이 후원하는 경연대회와 네덜란드, 스페인, 스코틀랜드, 이탈리아가 주최하는 캔위성 경연대회가 확산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회는 없을까요? 있습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캔위성 체험, 경연 대회(CANSAT competiton KOREA)입니다.
이미지 출처 : 캔위성 체험, 경연대회 공식 홈페이지
미래창조과학부와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가 후원하는 대회입니다.
초등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등 다양한 학생군의 참여가 가능합니다.
초등학생은 체험부로 경연 참가 자격은 없지만,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각 각 슬기부, 창착부로서 경연을 펼치게 됩니다.
대회는 크게 1차평가(서류심사)와 온라인 교육 자료 학습, 그리고 2차평가(발표평가), 경연대회 본선으로 이루어 지며,
고등학생과 대학생 각 각 지도교사, 지도교수의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포상은 슬기부(고등학생), 창작부(대학생) 각 각 최우수(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1팀, 우수(KAIST총장상) 2팀, 장려(항공우주연구원장상) 2팀을 선정하며, 상패와 상금이 수여됩니다.
대회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지원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이미지 출처 : 캔위성 체험, 경연대회 공식 홈페이지
kocoafabeditor
항상 진취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코코아팹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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