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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을 이용한 3d 모델링 - 담보

2015-09-07 23:32:35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네요.

그동안 막연하게 미루고 미뤄왔던 3d 모델링을 이제서야 시작했어요! 

3d 프린터의 기술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죠? 덕분에 정말 쉽게 제품을 디자인하고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3d 모델링이 어려울거라 생각하고 쉽사리 시작하지 못했는데요.... 

앞으로 디자이너나 메이커에게 있어서 3d 모델링을 꼭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해서 독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케치업을 독학하면서 제일 처음으로 해봤던 모델링을 공유할려고 합니다.

그전에 아직 모델링을 시작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제가 스케치업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 스케치업?

 

 

 

스케치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위키를 참고하면 될 것 같네요ㅎㅎ

 

SketchUp은 트림블 네비게이션(Trimble Navigation)사의 3D 모델링 프로그램이다.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쉽게 모델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00년 8월 앳라스트 소프트웨어(Last Software)에서 개발해 발표했다. 구글 어스용 플러그인에 흥미를 느낀 구글이 2006년 3월 인수했다가, 2012년 6월 다시 트림블 네비게이션이 인수하였다. 2015년 3월 기준 최종 버전은 '스케치업 프로 2015'이다.

 

 

 

- 스케치업의 장점과 단점

 

제가 스케치업을 사용하면서 느낀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볍다

다른 3d 프로그램에 비해서 스케치업은 굉장히 가벼운 편에 속합니다. 

모델링한 파일도 보통 1mb를 넘지 않는데요. 스케치업에서 10mb가 넘어가는 모델링 파일은 굉장히 복잡한 형태이거나 용량 관리를 잘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상대적으로 사양이 높지 않은 PC로 간단한 모델링을 하기 위해 스케치업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3d warehouse

스케치업에서는 3d warehouse가 존재합니다. 다른 유저들이 만들어 논 방대한 모델링 파일들을 쉽게 검색하고, 자신의 작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다른 프로그램으로 작업을 하다보면 아두이노와 같은 모델링 파일들을 구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3d warehouse를 이용하면, 아두이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품들도 쉽게 모델링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 때문인지 스케치업 3d warehouse로 모델링 소스만 얻고, 다른 프로그램에서 작업을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3. extension warehouse 

extension warehouse는 일종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 같이 자신이 필요한 기능을 검색해 다운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모델링을 하다보면 기존의 기능들로는 한계가 있는데요.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자들이 만든 다양한 확장 기능(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스케치업 내에서 검색하고, 바로 다운받아 쓸 수 있는데요. 플러그인을 다운받아서 디렉토리에 넣는 수고를 덜 수 있겠죠?

 

 

장점이 있다면 반대로 단점도 있겠죠? 

제가 느낀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볍다

가벼운 것이 장점이지만, 단점으로도 작용합니다. 

프로그램이 가벼운만큼 모델링 파일이 커지게 되면, 프로그램에 과부하가 걸려 중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떄문에 다른 모델링 프로그램에서는 다소 생소한 '용량 관리'가 중요합니다. 즉 모델링을 할 때 중간 중간 용량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수이며, 다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2. 기능의 파편화

사용자가 만든 다양한 확장 기능이 존재하지만, 동시에 완성도가 떨어지는 확장 기능들도 많습니다.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플러그인도 굉장히 많은데요. 각 각 사용 방법은 천차만별입니다. 즉 플러그인을 잘 검색해보고 가장 좋은 플러그인을 선택하는게 중요합니다.  

 

 

 

- 첫 모델링

 

제가 처음으로 모델링을 한 개체는 담보입니다. 

아마존 박스 인형으로 더 유명한데요ㅎㅎ 대부분 직육면체로 구성되어 있어 처음 모델링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스케치업으로 모델링 후 키샷으로 렌더링까지 한 모습입니다 :)

 

 

 

 

- 독학을 어떻게? 

 

저 같은 경우 부지런한 소 님의 유투브 강의를 보고 공부했습니다. 

총 72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구요. 

한 번 쭉 들어보면 어느정도 감이 옵니다. 자 다들 언능 시작하세요!

 

 

 

 

- 마치며...

 

다음 글부턴 제가 요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샤오미(xiaomi)의 제품 모델링을 공유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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