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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I KOREA 2015: IoT의 미래 잡기

2014-12-15 09:58:08

한국 HCI학회에서 개최한 ‘HCI KOREA 2015’ 다녀 왔습니다.
12 10()부터 12()까지 3 동안 진행되었던 학술대회는
Interaction of Everything - 만물소통이라는 주제로
IoT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것들에 대해 세션이 진행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등록 줄부터 오랜 기다림을 필요로 했습니다
연령대나 성별도 모두 다양해서 IoT 대한 시대적 관심을 피부로 느낄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9개의 홀에서 3일동안 전일로 강의가 진행이 되었으니 얼마나 규모가 컸는지 아실 있겠죠?
들을 있었다면 너무 좋았겠지만, 몸이 하나인 지라
저는국내 최고 전문가 15인이 바라 본 IoT 미래잡기 들었고
가장 인상 깊었던 강연들을 위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다른
강연 내용들도 궁금하시다면 이번 학회에서 진행되었던 강연을 
책으로도 출판이 된다고 하니 참고 하세요! :)


자, 그럼 궁금해 하실 강연 내용 들어갑니다!
(메모하느라 손가락 떨어지는 줄… 다가오는 loT 세상, 대신 메모해 주는 디바이스 개발이 필요합니다!

<주제 : IoT 혁신과 IT 비즈니스 3.0>
- 강연자 :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조광수 교수


1) IoT 개념

IoT는 ∙Things (Computerizing) ∙Smart (Intelligent, Sensing) ∙Connected (Exchange data) 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결론적으로는 ‘Smart things and Thin Clients’입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의자(Thing)가 ‘앉는’ 1차원적인 역할을 했다면
IoT시대에서의 스마트 의자는 앉은 자세를 확인하고 교정을 제안한다거나,
엉덩이로 사람을 인증(실제로 개발되었대요~! 관객 술렁댔음.)하거나
체지방 측정 등의 무한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지요.

 
이렇듯 사물 자체가 스마트하게 디바이스화 되면서 기존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분리되고
때로는 경쟁의 관계로 생각했다면 IoT시대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연결되고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됩니다.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전달한 정보가 온라인으로 전송이 되고,
정보 간의 결합을 통해서 다른 디바이스가 최적화 되면서 결국 온∙오프라인의 구분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실제로 조교수님이 있는 연구소에서 개발한 엘리베이터는 바닥에 압력센서를 설치하여
엘리베이터 상의 인원 수 체크뿐만 아니라 움직임의 방향을 통한 상황 추정을 통해 위험을
감지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답니다. 예를 들어 두 명이 엘리베이터에 탄 후,
A가 B로 근접하려고 하고 B가 수평방향으로 뒤로 물러서는 경우에는 위협을 느끼는 상황으로
엘리베이터가 인지를 하고 조치를 취하는 것이지요. 재미있죠?

(혼자 생각해 본 것은 향후에는 몸무게 무거운 사람은 엘리베이터에서 거부하거나, 
노인의 경우에는 엘리베이터의 문 닫는 속도가 움직이는 속도가 느리게 작동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아요)


2) IoT의 서비스 구조 


여기에서 인프라 구축이 Things 부터 analysis 단계이고, 비즈니스는 service 단계입니다.
누가 비용이 창출되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비즈니스 장악을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이라네요.
이러한 인프라 구축의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이 선제되어야겠죠!


3) Cross-Domain, System of Systems

IoT세상은 저 두 단어의 특징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합니다.
먼저, 크로스 도메인으로 이종산업들간의 결합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며
이러한 협업과 통합적 관계는 이익분배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IoT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요.

‘System of Systems’은 시스템들의 통합으로 이루어진 ‘통합시스템 세상’을 말합니다.
시스템의 통합은 수평적으로 이루어질 것이고, 이전이 채널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였다면
이제 시스템의 통합으로 인해서 ‘원스톱 비즈니스’가 평준화 될 것입니다.



<주제 : IoT와 Security>
- 강연자 : 연세대학교 권태경 교수 

1) 정보보호의 기초 

정보를 보호한다는 것은 아래의 세 가지를 만족시키는 것입니다.
  • Confidentially (비밀성) : 권한이 부여된 자 이외에는 접근할 수 없도록 함.
  • Integrity (무결성) : 불법적인 수정이 진행되지 않도록 함.
  • Availability (가용성) : 안가된 사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적절히 사용하도록 함.


2) IoT 시대, 보안이 중요한 이유

IoT 시대에서 사물과의 연결이 늘어날수록 해킹의 타깃이 되는 보안취약점이 함께 증가할 수 밖에 없고
현재까지 출시된 IoT 기기의 70%가 정보보안의 취약성을 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이러한 피해가 컴퓨터, 사이버 세상을 위협했으나 온∙오프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인터넷이 실세계와 밀접하게 연결되는 IoT시대에는
우리가 생활하는 실제 공간에 보안의 이슈가 발생하기 때문에
생명의 위협까지 있죠. 보안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입니다!

예를들면 
  • 미국의 교통신호 표지판이 해커의 공격을 받아 문구가 변경되는 사례 
  • 스마트 TV에 악성코드가 포함된  파일 실행시켜 사용자를 몰래 촬영하고 인터넷에 전송하는 사례 
  • 무인 스마트카 무력화 등

 


3) Usable Security

loT 정보보호로 인한 피해는 향후 17.1조원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하죠?

그러나 보안을 강화할수록 사용자는 불편함을 겪는 특성이 있는데요.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보안인
‘Usable Security’ 개념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넷으로 은행 접속하면서 마구 뜨는 보안 창으로 불편함을 많이 겪는데,
이런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보안! 정말 중요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보안업계에서 많이 고민해 주셨음 합니다.



<주제 : IoT, 해결할 과제들>
- 강연자 : 한상기 소셜컴퓨터연구소 소장, 세종대학교 교수 

1) IoT 기반 기술발전과 영역 정립이 필요함

IoT 기반 기기들로 인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고 진화시킬 것인가? 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고,
‘loT + 빅데이터+소셜컴퓨팅+클라우드컴퓨팅’이 결합하는 고리에 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2) Context-Aware Intelligence

지금 사용자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으며 어떤 것을 원하는 가를 디바이스가 인식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적인 특성과 인간의 감정적인 특성을 모두 복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생각만큼
단순한 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이 이슈가 중요합니다. User가 집에 와서 에어컨을 켰을 때 더워서인지,
환기를 위함인지 등 다양한 콘텍스트가 발생할 수 있고 이를 구별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파악하고
반응하는 기기가 필요한 것이죠. 신기하면서도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3) 사회적, 법률적, 윤리적 이슈들

기기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방식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들이 있습니다.
무의식적 노출은 동의와 신뢰의 이슈가 발생하고 사람을 loT 정보의 부분으로
인식함으로서 인간 존엄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에 제공하는 정보의 주권이 개인에게 있는지, 기기에게 있는지 등에 대한 정립도 애매하고
정보제공을 원치 않는 개개인의 니즈는 어떻게 반영할 수 있는가 등 loT는 사회를 모두 변화시키기 때문에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법률가, 인문학자, 정치가 등 각 분야에서
함께 논의를 해야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인간상호작용의 역사 발전을 아래와 같이 보여주셨는데
현재는 Virtual Interaction on Networks 로
IoT시대는 Smart Interaction with Real World로 볼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견해와 시각에서 이루어진
학술대회들이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행사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서 정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HCI KOREA 2015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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