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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0 09:42:02
이번 포스팅에서는 얼마전 킥스타터에 소개된 Phree라는 제품을 소개할까합니다.
이전부터 바늘과 실, 물과 물고기처럼 펜과 종이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즉 펜과 종이, 잉크는 같이 연상되는 단어들인 것이지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제품은 펜과 종이의 불가분 관계를 깬 제품입니다.(말이 너무 거창하나요?^^)
바로 Phree라는 제품인데요. 이 펜은 잉크도 필요 없고, 종이도 필요없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free와 동음어) 환경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메모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쓸 수 있습니다.
Phree는 위 사진과 같은 모습입니다. 작동 방식은 모바일폰과의 연동을 통해 어디에다가든 Phree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든 폰으로 동기화가 되는 것입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추어 보았을 때, 메모는 굉장히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지하철을 타거나, 밥을 먹을 때 언제 어디서나 아이디어는 갑자기 떠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의 주변에는 항상 펜과 냅킨이 있는 것은 아니죠.
가방에서 펜과 노트를 꺼내서 적고 다시 넣기가 귀찮고, 번거로워서 그냥 머리 속으로 생각만 하고 있다가,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단기 기억의 용량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노트3를 이용해 메모를 습관화 해보려 했지만, 핸드폰 잠금을 풀고,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찾고, 메모를 하는 과정도 길게 느껴집니다.
다케우치 히토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아이디어란 자칫하면 사라져 버리는 그런 무상한 것이므로, 그것을 어디에든지 어떤 형태로든지 정착해 두도록 해야 한다. 더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기 위해 메모는 없어서는 안될 수단이다"
즉 아이디어가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보다는 생각날 때마다 적는 습관 자체가 위대한 발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hree라는 제품은 위에서 언급했던 모든 과정을 생략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주머니에서 펜을 꺼내서 어디에든 쓰기만 하면 됩니다.
옷이건, 화장실 벽이건 말이죠. 또한 블루투스 헤드셋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서, Phree를 이용해 전화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Phree에 대한 설명은 동영상을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동영상이 시작되면서 소개의 말로 최고의 인풋 디바이스는 손이라는 말이 인상 깊네요.
소개된 말에 의하면, Phree는 OTM이라는 광학 기술을 이용한다고 나와 있는데요. 즉 OTM sensor로 사람의 손(손가락)의 모션을 추적한다고 합니다.
Phree의 가격은 현재 128$입니다. 한화로는 14만 2360원정도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958554063/phree-make-the-world-your-paper/video_share
이미지 출처 : 킥스타터
kocoafabeditor
항상 진취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코코아팹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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