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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이노 공동창업자 David Cuartielles가 진행하는 아두이노 워크샵 후기

2016-10-13 10:09:24

안녕하세요! 여러분. 

코코아팹 에디터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께 꽤나 특별했던 이벤트에 대한 후기를 전해드릴려고 합니다. 

 

 

 

2016년 10월 11일(수)~ 10월 12일(목)까지 국립 현대 미술관에서는 한국콘텐츠 진흥원 주관으로

'창업, 예술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Startup Con이라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간단히 행사에 대한 소개를 드리도록 할까요?

 

 

행사명 | Startup Con 2016

주제 | 창업가, 예술가를 만나다 , Entrepreneurs x artist = creative innovation

일시 | 2016. 10. 11(화) ~ 12(수)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주요 프로그램

- 해외 초청 연사들의 키노트 세션 및 프리젠테이션

- 11개 스타트업과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협엽하여 혁신적인 쇼케이스 진행

- 4개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하는 워크샵(IDEO, Arduino, HEX, 500 Startups)

- 구글 캠퍼스 익스체인지

- VIP 네트워킹

 

 

사업가와 예술가의 만남은 창의적인 혁신이라는 행사의 취지가 참 인상적이죠?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업가와 예술가가 만나면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날까요? 

상상만으로도 짜릿하고, 기대가 됩니다. 

요즘과 같이 여러 분야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융 복합 시대에서는 한 분야의 전문성만으로는 한계에 봉착하는 경우가 생기죠.

이런 시대일수록 '협업과 협력'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행사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startup con 프로그램 중 '4개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하는 워크샵' 중 Arduino에 유독 눈이 갔던 코코아팹 취재단이였는데요. 

마침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어메이징한 워크샵 모집이 공고되었습니다. 

 

 

바로 50인의 메이커와 함께 아두이노 공동 창업가인 데이비드 쿠아르틸레스(David Cuartielles)가 직접 진행하는 워크샵이였는데요!

고양이가 생선 가게를 그냥 지나칠 일은 없겠죠?

저희 코코아팹 취재단이 워크샵 모집을 신청하였는데, 취재단 모두 50인의 메이커에 당첨되는 선정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선정이 된 후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코코아팹 취재단이였는데요.

 

 

아두이노 공동창업가인 데이비드 쿠아르틸레스(David Cuartielles)가 진행한 워크샵 현장!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이번 워크샵의 경우 10월 11일(수) 국립현대미술관 DAL 라운지에서 2:00(pm)부터 4:00(pm)까지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지하 1층 멀티프로젝트홀에서는 컨퍼런스와 쇼케이스, 콘서트가 진행되었고,

2층 DAL 라운지에서는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국립 현대 미술관의 멀티프로젝트 홀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멀티프로젝트 홀에서는 startup con과 관련된 행사 전반을 운영하는 information desk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국립 현대 미술관의 구조가 복잡하여 찾는데 꽤 애를 먹었습니다ㅎㅎ 어쨌던간 입성 완료!!)

 

 

 

 

지하 1층 멀티프로젝트홀의 모습입니다. 자유롭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뭔가 바닥에 널부러져(?) 쉬고 있는 모습이 조금은 익숙치 않았습니다ㅎㅎ

워크샵을 참석하기 위해 멀티프로젝트 홀을 지나 2층 DAL 라운지로 이동하였습니다. 

 

 

 

 

워크샵 장소에는 자리마다 이렇게 Genuino Starter Kit(13만원 상당)가 놓여져 있었는데요.

아두이노사가 이번 워크샵에 참가한 50인의 메이커들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합니다!ㅎㅎ

시작 전부터 싱글 벙글한 코코아팹 취재단입니다!

 

 

 

 

본격적으로 데이비드 쿠아르틸레스(David Cuartielles)의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아두이노 UNO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워크샵의 막을 열었는데요. 

그가 아두이노의 UNO에 대해 설명한 말은 아래와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오픈소스 하드웨어"

"세상에서 가장 많이 카피된 오픈소스 하드웨어"

 

오픈소스 하드웨어의 확산에 크게 이바지한 아두이노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말이였습니다. 

추가적으로 오픈소스 하드웨어로서의 성공에 대해서도 잠시 언급을 했었는데요.

 

"오픈소스 하드웨어의 근본적인 성공의 핵심은 제품 자체가 아니다. 

관련된 자료를 잘 정리해놓고, 많은 이들이 쉽게 이 자료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핵심이다."

 

오픈소스 하드웨어에 있어서 자료의 공유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외의 서론을 진행한 후에 직접 제공된 Genuino Starter Kit를 이용해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아두이노에서 LED를 키는 것은 프로그래밍에서 처음 화면에 "hello World"를 출력하는 것과 같죠?

LED를 키는 실습부터 차근 차근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샵의 시간이 2시간인 관계로 가변 저항을 활용한 실습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개념에 대해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는 데이비드 쿠아르텔리스의 모습입니다. 

(중간 중간 통역사분에게 계속 장난을 거시더라구요ㅎㅎ)

정말 쉽고 재밌게 설명을 하는 그의 모습에 워크샵 현장의 분위기는 굉장히 좋게 진행되었고, 또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대로 워크샵을 떠난다면 코코아팹 취재단이 아니겠죠?

마지막으로 데이비드 쿠아르텔리스와의 셀피를 찍고, Starter Kit에 들어있는 교재에 그의 싸인을 받는 것을 마지막으로 워크샵 현장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의 표정에서 장난스러움이 느껴지지 않나요?

밝은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까지 밝은 모습으로 워크샵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그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사실 워크샵의 실습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은 아두이노 기초에 대한 내용이였지만, 

"메이커로서, 아두이노를 직접 제작한 사람에게

아두이노 수업을 들었다는 것, 

그리고 그 사람을 직접 만났다는 것"

자체가 소중한 추억과 영감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데이비드 쿠아르텔리스(David Cuartiellis)가 진행하는 워크샵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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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진취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코코아팹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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