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때문에 가입하고 글 하나 올려봅니다.  ^^;;

골자 : 집에 놀고있는 넷북을 사용해서 아두이노와 연결하여 원격지 통신

넷북에 아두이노와 통신이 가능한 서버를 설치하고, 몇 가지 간단한 설정만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 본 내용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구현했으나 현재는 인지도가 많이 없는

BreakOut.js 라는 서버 프로그램을 사용

서버 프로그램 다운로드 주소 http://breakoutjs.com/download/

실행후 아래와 같이 포트와 경로설정을 해준다.

스케치로  예제에 firmata > standardFirmata 불러와서 아두이노에 업로드

서버 루트경로에 웹, 모바일웹 제어용 html (자바스크립트 포함)을 꾸민다.

무선과 유선제어를 고민하다가 무선은 괜히 머리아플것 같아 먼저 유선으로 시도하기로 했다.

6가닥짜리 전화선 한타르를 구매, 제어를 원하는 곳에 전화선을 뽑아 놓고 선을 이쁘게 정리한다.

(거실 스위치 바로 위, 현관 도어락, 보일러 컨트롤러까지)

사전에 자작한 릴레이를 근처에 잘 거치하여 스위치 콘센트와 도어락, 보일러컨트롤러와 연결한다.

 

제어하려는 아두이노와 넷북은 간혹 만지기 쉽게 거실 선반위에 두고....... 바탕화면에 이쁜그림을 두어

조명 인테리어 효과도 얻는다 ;;

무료웹캠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웹페이지에 자바스크립트 소스로 임포트 시킨다.

넷북용 내장 카메라와 집에 굴러다니는 외장카메라 두개를 통해 다중 모니터링을 가능케 한다.

날씨는 물센서를 외부에 달아서 비가올때를 확인하려고 만들어두었는데 회로도에는 아직 연결 안함.

스마트폰으로 웹주소를 북마크 해두고,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도록 바탕화면에 아이콘을 생성한다.

 

<일반적 쉴드에 비해 장점 >

1. 통합 패키지(?)로 넉넉한 하드디스크, 무선인터넷, 카메라, 사운드, 스피커 등등 별도 쉴드를 구매하지 않고도

사용 가능

2. 집에 남는 넷북 재활용 (초반엔 피시를 사용해봤으나 팬소음과 전력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변경)

3. 원격제어를 원치 않을시 넷북만 따로 손쉽게 제거하여 별도 사용

4. 윈OS기반이라 낯설고 생소한 다른OS에 대한 학습 불필요 (라즈베리 같은경우)

5. 대용량 캠녹화와 사용로그 등을 담아내기 쉽다. (DB서버를 구축하여 통계정보로도 활용)

6. 다른 웹서버 등을 추가 구축하여 또 다른 서비스와의 연동이 가능하다.

7. 쉴드에 비해 응답속도가 빠르다.   (이건 왜인지 모르겠음)

<단점>

1. 부피가 크고, 전력 소모량이 많다.

2. 저전력이라해도 팬소음이 미세하게는 들린다.

3. java와 javascript에 대한 선행 학습과 어느정도 지식 필요 (그러나 아두이노보단 자료가 더 널림)

4. 아내가 처가에 가있을땐 집에서 원격 감시를 당한다. 갑자기 불껏다 켜지고 현관문 열리면 귀신인줄 알고 놀란다.

 

솔직한 사용후기 : 두달간 넷북을 계속 켜놓고 모니터링 해본결과 전기세는 평소 2만7천원대에서 3만원 초반대로

 약간 상승하여 전기료에 대한 부담은 없음.

편할려고 만들고 나니 막상 써먹을 일이 별로 없음. (집에선 폰을 만지작 거리는 시간에 직접 움직이는게 빠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