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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제 스마트 홈·빌딩전에 다녀왔습니다

2014-10-20 13:34:05

2014 국제 스마트 홈·빌딩전

2014.10.10 전시회 마지막날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국제 스마트 홈·빌딩전에 다녀왔습니다.


아두이노와 스마트 홈·빌딩전이 무슨 관계에 있냐고 물으실지도 모르겠지만
스마트 홈 오토메이션의 기반은 IoT이고 IoT의 생태계를 이끄는 원동력은 오픈소스입니다.
결국 스마트 기반의 제품을 뜯고 뜯고 뜯다보면 오픈소스가 보인다는 소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마트 홈·빌딩전 이름만큼이나 곳곳 부스에서 IoT기기를 쉽게 볼 수 있었는데
그만큼 IoT가 현재 가전제품, 자동차, 건물 등 모든 사물에서 핫한 이슈인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날에 방문해서 그런지 몇몇 부스는 철수하고 비어있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부스에서 열심히 전시하고 설명해 주어서 생각보다 많은 제품들을 보았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앞에서 우리를 맞는 부스는 역시 SAMSUNG이었습니다.
역시 대기업이니 만큼 눈에 잘 띄는 입구에서 이번 전시회 중 제일 큰 부스의 크기로 스마트 홈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부스를 집의 형태로 구현해 놓고 가이드들이 여러 스마트 홈 기술들을 설명해 주고 있었습니다.
티비를 보면서 리모컨을 마우스처럼 사용하여 여러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고
음성인식을 통해 집안의 조명을 제어할 수도 있다고 말해주었고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 로봇 청소기 등 여러 스마트 가전제품 또한 선보였습니다.
IFA 2014에 선보인 제품의 80%정도만을 전시했지만 관람객의 반응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아직 이런 홈 오토메이션이 널리 상용화되지는 않았지만 상용화가 된다면 정말로 생활방식에 있어서
대격변이 일어날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래는 이름 그대로 지능형 빌딩 제어 솔루션을 제시하는 전시부스 입니다.
스위치를 통해 여러 기능들을 제어하고 콘센트에 usb를 설치하여 다양한 제품을 충전할 수 있게 하였고,
출입관리 시스템을 구현하여 안드로이드에서도 관리가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IoT의 중요한 키워드 중에 하나인 저전력을 중점으로 한 라이트 밸런싱 빌딩 컨트롤입니다. 
자연광과 실내조명을 자동으로 제어하여 사용자에게 제일 편안한 최적의 조명을 제공한다고 씌여져있습니다.
최적의 조명을 제공함과 동시에 저전력으로 조명을 사용할 수 있으니
1석2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의미있는 기술입니다.




색이 이쁜 아래의 제품은 산업용 스위치와 LED모듈입니다.
산업용 스위치에 LED를 접목한 스위치로 방진방수가 가능하며 다양한 기기에 쓰일 수 있는것이 장점입니다.




아두이노를 쓰다보면 통신쪽 모듈에서 많이 들어볼 수 있는 Zigbee를 이용한 조명제어 시스템입니다.
통신 규격 중 하나인 Zigbee를 이용하니 원격으로 조명을 켜고 끄는게 가능하며
SmartPlug를 달아 전력량에 따라 LED조명을 제어할 수도 있고 타이머를 적용하여 끄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 




아래 중앙에 있는 사람이 쓰고 있는 안경은 3D 가상현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안경입니다.
안경을 쓰게 되면 안경에서는 지금 현실과는 다른 또 다른 환경이 펼쳐집니다.
사람이 고개를 돌리면 똑같이 화면이 돌아가고, 걸어가면 똑같이 걸어가는 화면을 볼 수 있어 
안경을 끼고 가상현실을 보고 있지만 마치 현실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모니터에 보이는 두개의 시야가 현재 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이 보고 있는 환경입니다.
한번 써보고 싶었지만 사람이 많아 써보지는 못했습니다.




아래는 매직캐스트라고 하는 TV HDMI에 연결하여 스마트폰의 사진, 동영상, 음악 등
여러 미디어들을 티비에서 감상 할 수 있게 하는 제품입니다.
이것을 사용하게 되면 일반 TV도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어 마치 스마트TV를 사용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터치 스마트미러라고 하는데 평상시에는 거울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안에 LCD가 있어 NFC가 내장된 기기를 태그하면
LCD를 통해 상품 정보, 건강 정보, 각종 데이터 등 여러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키오스크에 거울기능을 추가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안에 LCD가 들어 있지만 터치감도 좋고 거울 또한 선명하게 반사하여 정말 깔끔하면서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몇몇 매장에 설치해서 시범운영하고 있다는데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여러 IoT에 필요한 모듈을 소개하는 부스입니다. 저전력 블루투스 4.0을 기반으로한 센서 모듈도 있었고
IPcamera를 기반으로 한 상황인식 비컨기술을 가지고 있는 센서 모듈도 있었습니다.
스마트 침대에 대한 소개도 있었는데 스마트 침대는 비접촉식 무자각 센서를 사용하여
환자가 침대에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 헬스케어배드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오른쪽 위의 화면이 스마트침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화면입니다.




사람에게 잠자리에 들기 좋은 조명을 제공하여 편안하게 잠들 수 있게 하는 똑똑한 선인장 루씨입니다.




티비를 터치하게 되면 터치한 상품의 정보가 화면에 뜨는 기술입니다.
티비를 보다가 한번쯤은 이 상품이 뭔지 궁금했던 적이 다들 있으실텐데 이 기술이 상용화가 된다면
궁금해할 필요없이 터치만 하면 상품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또 구매까지 가능하니 시중에 도입이 된다면
쇼핑 방법에 있어 혁명이 일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는 화면을 보고싶은 방향으로 전환하여 볼 수 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가운데 모델의 양옆 화살표를 누르게 되면 동영상이 재생되면서
끊김없이 화면이 돌아가 모델의 앞면을 볼 수 있습니다.
즉 동영상을 360도 전 각도로 볼 수 있게 하는 기술인데
내가 보고 싶은 각도를 찾아 동영상을 볼 수 있으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근데 보다보니 동영상을 찍을 때 찍고자 하는 화면을 360도 전 각도에서
카메라 여러대로 찍어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 기술은 화면을 전환할때 동영상이 끊기지 않게 부드럽게 화면 시점을 전환시킬 수 있는 기술이었습니다.




다들 문 사이를 두고 사람을 마주친 경험이 다들 한번 이상 있을텐데
만약 문을 열 때 문 앞에 사람이나 무거운 제품이 있으면 있으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 위험한 상황을 피하고자 만든 제품입니다. 문에 적외선 센서를 달아 문을 열고자 할때
문 뒤에 사람이나 사물이 있을 경우 센서를 통해 누군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게 됩니다.
일상 생활에서 한번쯤은 경험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유용한 제품입니다.




전력요금을 스마트폰으로 체크하고 제어하여 전력요금을 아낄 수 있는 기술입니다.
역시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기술은 어느곳에나 존재합니다. 




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만든 보청기 입니다.
일반 보청기보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우월한 점을 사용하여 직접 제작한 이어폰을 통해
사용자가 잘들을 수 있는 소리를 제공하고 난청일 경우 이것도 분석하여 사용자가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게
어플에서 관리해서 소리를 재생하여 줍니다.




위 소개한 제품, 기술 외에도 많은 제품들과 기술들을 전시회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우리생활에는 여기서 소개한 제품, 기술들이 많이 도입되지는 않았지만
정말 하나 둘 씩 반영되어 사용할 수 만 있다면 생활에 있어서 많은점이 편해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런 기술이나 정보를 미리 체험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이번 전시회가 좋은 기회가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독일에서 열린 IFA 2014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우리나라의 여러 기업들의 스마트 홈 오토메이션 신기술을 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전시회는 끝났지만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
www.hnbshow.com 으로 가시면 전시회에 대한 정보, 다음 전시회 일정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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