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소개할 곳은 홍대에 위한 D.Play cafe(디플레이)입니다.

D.Play cafe는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카페로 창작을 좋아하는,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하고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메이커들의 공간입니다.

 

보통 메이커 공간이라고 하면 대표적인 것이 FABLAB이나 Tech shop이라 하여 다양한 머신들이 존재하는 일종의 공장과 같은 공간을 떠올리실 수 있는데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테크샵 방문기 : http://kocoafab.cc/k_blog/view/407)

　

디플레이 카페는 FABLAB이라는 개념에 사람들이 편안히 쉬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인 Cafe를 결합하여  FABLAB안에서 커피나 간단한 먹을 거리를 판매하고, 편안하게 앉아서 여러가지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위치는 아래 사진과 같이 홍대입구역 8번 출구에서 쭉 나오시면 D.Play cafe가 있는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 건물 8층에 D.Play cafe가 있습니다>

　

　

　

　

디플레이 카페 입구 입니다

　

　

　

디플레이 카페 앞에서 볼 수 있는 광고판입니다. 카페와 같이 아기자기 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휴대용 3D펜인 Doodler를 사용해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내부에 있는 작품들 모습입니다. 카페가 생긴지 이제 갓 1년이 넘었기 때문에 내부는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창작 활동하면 빠질 수 없는 레고들이 보입니다.

또 창의성과 단합심을 길러줄 수 있는 보드 게임들과 어릴적에 한번쯤은 해봤을 '월리를 찾아라'와 비슷한 책들도 보입니다.

 

사진 중앙에 보이는 Creationary는 레고를 가지고 사진에 있는 그림을 만들어서 팀원들이 맞추는 게임입니다.

　

<사진에서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네요>

　

　

창가에 앉아 쉴수 있는 공간입니다. 8층에 위치해서 그런지 아래로 많은 것들이 보입니다.

　

　

　

카페 카운터 입니다. 디플레이 카페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는 듯 합니다. 카운터에 있는 트리와

뒤쪽으로 빨간색 녹색의 컵들이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반기고 있네요. :)

개인적으로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면 따뜻함이 떠올라서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이곳에서는 커피를 만들어주지만 자신이 직접 바리스타가 되어 커피를 제조해볼 수도 있습니다! 커피도 Making할 수 있는 진짜 Maker공간이네요.)

　

　

　

한쪽 구석에 비치되어 있는 레이저 커팅기입니다.

　

　

　

레이저 커팅기 옆에는 컴퓨터가 있어 인터넷 검색이나 다양한 작업들을 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데스크탑 위에 화려한 색상의 3D프린터 필라멘트가 보입니다.

컴퓨터는 iMac, 일반 윈도우 데스크탑, 노트북 등 종류별로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 옆에는 복합기도 보이네요~

　

　

　

카페 중앙에 있는 테이블 입니다.

여럿이 탁자에 둘러앉아서 아이디어 회의나 다양한 프로젝트 구상을 하기에 적합해 보입니다. 

테이블을 분리한다면 세미나 장소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카페의 전경입니다. FABLAB처럼 보이지 않는 조용하고 따듯한 분위기 입니다. 오히려 도서관의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개인적으로 보는 D.Play cafe는 FABLAB의 보다는 카페의 성향이 강한 공간이었습니다.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프로젝트를 위해 팀원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수도 있고

다양한 세미나, 쉼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사실 D.PLAY는 메이커를 위한 창작 공간이기도 하지만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을 지원해주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 후에는 여러 엑셀러레이터 업체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그 아이디어를 아무런 자본없이 상품화 시키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이 곳의 손호성 대표님은 이런 꿈이 있는 사람들을 여러 유명 메이커와 연계시켜주고 또 정말로 상품가치가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국내외 여러 업체와 연계하여 제품화에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손호성 대표님은 개발자이자 출판사의 대표로 일하면서 이곳의 일도 같이 활동하시고, 디플레이의 경영을 맡고 있는 고태영 대표님 또한 팹랩과 창업지원을 합한 아이디어플린트라는 사업을 같이 하고 계십니다.

 

두 분의 대표님은 메이커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시고 아이디어플린트라는 플랫폼 아래에서 여러 회사 대표님들과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망을 구축해 창업과 아이디어 제품화를 도와주고 계시니 꿈이 있는 분들이라면 D.Play에 꼭 무조건!! 방문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크라우드펀딩또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크라우드 펀딩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