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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LEGO 마인드스톰 제작기

2015-12-28 14:19:15

 

 

LET THE JOURNEY BEGIN

 

레고의 마인드스톰은 기존에 레고블록에 최신의 기술(Technic)을 결합하여 나온 신제품입니다.

레고 부품안에 다양한 센서나 모터 그리고 머리 역할을 하는 제어장치가 포함되어 있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Mindstorm = Mindstoming = brainstorming; 서로 같은 의미로 여러 생각을 한곳에 모아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끌어냄으로써 창의적인 결과물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활동을 말합니다.

레고의 마인드스톰또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블록조립을 통해 끌어냄으로써 여러가지의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마인드스톰은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하게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래밍을 통해 로봇이 움직이기 때문에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같은 로봇이라도 다른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런 레고의 마인드스톰의 이런 창의지향적인 목표는 어쩌면 개인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메이커문화와 향하는 점이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코코아팹에서도 한번 마인드스톰을 사용하여 위의 작품중의 하나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개봉기

 

코코아팹에서 구매한 상품은 아래 사진에 보이는 Mindstorm EV3입니다!

크게 보이는 로봇을 비롯하여 다양한 모양의 로봇들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나이는 10세 이상이고 총 조각은 601피스입니다.

 

 

 

 

상자에서 나온 부품 포장팩입니다. 보이기에는 별거 없어보이지만 조립하다 보면 이 부품이 이렇게 많았는지 놀라게 됩니다ㅎ-ㅎ

 

 

 

 

박스와 함께 전체샷입니다.

 

 

 

 

아래 사진은 마인드스톰에서 모든 전자부품을 움직이는 제어보드입니다. (이름은 EV3 BRICK입니다)

 

'레고에 들어가는 부품이 얼마나 좋겠어' 하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부품은 300MHz의 ARM9 Controller를 사용하여 안에는 LINUX가 내장되어 있고 FLASH MEMORY는 16MB에 RAM은 64MB나 되는 어마어마한 보드입니다.

 

 

 

 

안에 있는 설명서입니다. 예전 어릴때는 조립설명서가 패키지안에 다 있었던거 같은데 이제는 온라인을 통해서 조립설명서를 제공하기 때문에

설명서에는 별다른 설명이 있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정보는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부품 사진 입니다. 부품들 외에도 전자부품이 들어있다 보니 서로를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큰 부품들도 많지만 작은 부품들도 많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제작 과정

 

제작기라고 적었지만 사실 별거 없고(....) 제작하는데는 약 6시간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솔직히 레고하길래 '레고는 어린이들이 가지고노는 장난감 아니야?' 이런 마인드로 시작했지만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릴 줄은 몰랐네요ㅎ0ㅎ

 

그래도 하나하나 끼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조립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가장 기초가 되는 밑바닥 제작입니다.

마인드스톰은 기존 레고와 다르게 조립 틈이 원형과 십자모양으로 되어있고 갈고리 모양으로 딱 소리가 나면서 고정이 되기 때문에 각각이 안정적으로 결합됩니다.

 

 

 

 

밑바닥에 이제 바퀴를 달 수 있는 팔?을 고정합니다. 저 팔에 보이는 빨간 부분이 모터여서 돌아가는데 나중에 완성하고 나면 저기가 돌아가면서 연결한 바퀴가 빙글빙글 돌아가게 됩니다.

 

 

 

 

팔에 조립하는 부품?을 끼는 사진입니다. 저 부품의 이름을 무엇이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네요ㅜㅜ

 

 

 

 

바닥면에 바퀴가 고정하는 팔을 다 연결한 모습입니다. 나름(?) 모양새가 나오는군요~

이제 가운데에 제어보드만 연결하면 제법 뭔가 나올거 같습니다!

 

 

 

 

양 옆에 바퀴를 달아주고 좀 더 멋있게 보이게 길쭉한 프레임을 연결시켜줍니다!

 

 

 

 

갑자기 단계가 훅 넘어왔는데 조립하다가 조립에 심취해서 사진찍는것을 놓쳤습니다(....)ㅜㅜㅜ

그래봤자 EV3블록 연결하고 로봇팔 달아준게 끝입니다ㅜ

 

근데 이게 첫 번째 조립 끝입니다.(?)

이렇게 만들고 허무해서 사진을 찍었나 봅니다.

그래서 두 번째 다른 모양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설정상으로는 저 앞에 있는 긴 팔이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칼날로 적을 위협한다는 군요..................... 그.. 그렇습니다.)

 

 

 

 

두 번째 완성 사진입니다. 

아까보다는 길쭉한게 달려있는것이 아까보다는 나아보입니다.

이번에는 앞에 있는(오른쪽 중앙) 발사대에서 공을 발사합니다. 마치 구슬동자처럼 말이죠~!!!(크게 위협적이진 않습니다.)

 

 

 

 

제가 만든 로봇은 Tracker로 Tracker안에서도 몇 가지의 다른 종류를 만들 수 있습니다.

Tracker는 마인드스톰의 가장 기초가 되는 모델입니다.

 

사진 아래 사진처럼 머리가 있어서 무언가를 따라다니고 감지하는 로봇을 기대했는데 만들고 나니 탱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나름 만들고 나니 뿌듯합니다.

사실 tracker의 Mission 1부터 Mission 5까지 전부 다 만들고 싶었는데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걸립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부품 찾는데 소비한거 같긴 하지만

전부 다 만들려면 하루는 투자해야 만들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만들고 나면 작동은 레고 마인드스톰 홈페이지(http://www.lego.com/ko-kr/mindstorms)에서 설명대로 따라해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습니다.

 

레고에서는 조립과정부터 프로그래밍까지 사진부터 동영상까지 상세하게 제공해주니 정말 쉽게 따라해볼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래밍은 요즘 대세인 블록을 드래그앤드롭하는 방법으로 할 수 있고 한글화가 되어있어 쉽게 어떤 블록인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은 LABVIEW와 비슷한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오른쪽 하단에 LabVIEW를 볼 수 있습니다.)

(랩뷰 소개와 설치 - http://kocoafab.cc/tutorial/view/447)

 

 

 

가격이 비싼게 제일 단점이라 선뜻 구매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한번 구매하면 예전의 과학상자처럼 다양한 아이디어로 여러가지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또 레고하면 품질인 만큼 흔히 속어로 말하는 아다리가 맞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이미 지났지만 신년선물로 마인드스톰을 구매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마인드스톰을 조립하다보면 논리적인 사고도 같이 생각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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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진취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코코아팹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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