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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들의 축제 2016 maker festival!

2016-06-21 11:16:58

 

안녕하세요! 코코아팹입니다. 

6월 17일(금)부터 18일(토)까지 2일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된 메이커들의 축제! maker festival에 다녀왔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Maker Festival! 즉 메이커들의 축제입니다. 메이커들의 축제의 자리에 코코아팹 메이커들이 빠질 수 없겠죠?

저희 코코아팹 메이커들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고 왔습니다. 바쁜 일정 때문에 구경하지 못하셨다구요?(흑...흑...)

걱정마세요! 미쳐 메이커 페스티벌을 구경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뜨거웠던 현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행사의 개요부터 살펴봐야겠죠? 

 

 

일시 | 2016년 6월 17일(금) ~ 2016년 6월 18일(토)

장소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주최 | 미래 창조 과학부, 한국 과학 창의 재단, 

후원 | 카카오, 서울 디자인 재단

전시 분야

   - 오토마타 

   - 업 사이클링 

   - IoT를 활용한 생활 편의 아이템

   - 목공 가구 및 소품

   - 수 공예 로봇

   - 드론

   - 자작 식음료

   - 디지털 가공 제품 DIY(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등을 활용한 아이템

 

 

 

 

 

자 행사 개요를 살펴보았네요^^ 여느 다른 IT 분야의 전시와는 다르게 전시 분야가 조금 더 일상적이고 친숙하다고 생각됩니다. 

저희 코코아팹 메이커들은 6월 17일 금요일에 메이커 페스티벌을 참관하였습니다. 

 

동대문 ddp의 어울림 광장, 알림 1관, 알림 2관, 국제 전시장을 둘러보았는데요~

각 장소 별로 진행되었던 행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알림 1관, 알림 2관 

 - 만들기 체험

 - 특별 전시

 - 찰랑 마켓 

 

국제 회의장

 - 메이커 컨퍼런스

 

어울림 광장 

 - 아트업 페스티벌

 - 드론 파이트 클럽

 - 인디 밴드, 메이커 콜라보 공연, 자작 악기 퍼포먼스, 연예인 메이커 경매쇼

 

 

벌써부터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하시다구요? 워~ 워~

저희 코코아팹 메이커들과 함께 어울림 광장부터 둘러보도록 할게요! GO! GO! 

 

 

 

 

 

어울림 광장

 

동대문 문화 공원역 1번 출구로 나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입성하였습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입성하자 마자 넓게 펼쳐진 광장이 바로 어울림 광장인데요~ 공연을 위한 무대와 드론 파이트 클럽 경기장이 가장 먼저 눈에 뛰더군요!

첫날이고 이른 시간이라 모두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였어요!

 

 

 

디자인 플라자 내부의 어울림 광장을 돌아 아트업 페스티벌이 열리는 외부 어울림 광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아트업 페스티벌은 100면의 아티스트가 폐자원을 활용해 30시간동안 업사이클 작품을 만드는 라이브 페스티벌입니다. 

자 아티스트들의 열정을 느껴보실까요?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계시는 아티스트분들의 모습이네요... 창작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유통, 폐합판들을 이용해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네요! 정말 멋져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내, 외부의 어울림 광장을 둘러보고 난 후 본격적으로 전시를 참관하기 위해 알림관으로 입성하였습니다! 

 

 

 

 

 

 

알림관 

 

알림관은 알림 1관과 2관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1관과 2관 모두 전시, 찰랑 마켓,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자 그럼 알림 1관부터 둘러보록할까요? 

 

첫 번째로 만나본 메이커는 클레이 점토로 피규어 작업을 하시는 메이커였어요!

직접 만든 클레이 점토 피규어들을 전시하고 계셨는데요. 피규어의 디테일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역시 열정은 창작의 최고의 재료가 아닐까 싶네요! ;)

 

 

 

두 번째로 만나본 제품은 '향기나는 노을 무드등'입니다. 이 무드등은 메이커분이 제작해 메이크 위드 키트몰에 등록된 제품이라고 하네요 ;) 

무드등의 부착되어 있는 터치 센서로 빛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메이커분의 설명으로는 청각을 잃은 청각 장애인 분들께서 직접 목공 재단을 진행하셨다고 해요. 

소수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따뜻한 마음이 은은하게 퍼지는 램프의 빛처럼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멋져요!

 

 

 

세 번째로 구경한 제품은 전자 얼굴이라는 브로치에요ㅎㅎ

재료를 보니 어디서 많이 본 재료라구요? 맞습니다. 전자 회로 구성 시에 자주 사용되는 만능 기판과 IC, LED 등 다양한 전자 부품을 활용해 만든 브로치입니다. 

저항으로 얼굴의 눈썹을 만들기도 하고, 캐퍼시터로 코를 만들기도 했네요. 정말 발칙한 발상 아닌가요?ㅎㅎ 

다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전자 부품들을 창작 재료로 사용했다는 발상이 너무나 재밌기도 했구요, 교육에 있어서 아이들에게 전자 부품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줄 수 있도록

수업으로 활용해도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으로 구경한 제품은 납땜 키트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도 마찬가지로 메이크 위드 키트몰에 등록되어 있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LED를 키고 끄는 간단한 회로이지만, 납땜을 쉽게 접해볼 수 있도록 하는게 이 키트의 목적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이 제품은 맥주잔인데요!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맥주잔 밑면에 부착된 진동 센서를 통해 맥주잔을 바닥에 내려놓으면 진동을 감지해 밑면에 LED가 점등되는 맥주잔입니다. 

이 맥주잔을 사용해 맥주를 마시면, 좀 더 맛있게 맥주를 마실 수 있겠네요 ;) 이런 아이템들은 캠핑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 만나본 제품은 BITSOL이라는 제품입니다. 사진으로 딱 감이 오시나요? 텀블러 밑면에 부착되어 있는 것은 살균 역할을 하는 UV 램프입니다. 

요즘 굉장히 많은 현대인들이 개인용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외에서도 실내에서도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 수시로 마시고는 하는데요. 

실질적으로 텀블러를 깨끗히 관리하기는 어렵다고 하네요. 세척 후에 남아있는 오염물(세균)을 깨끗히 살균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라고 해요. 

크라우드 펀딩에도 성공한 제품이라고 하니 사용자의 니즈를 잘 반영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다음 만나본 제품은 EL Wire 램프 제작 킷입니다. EL 와이어에 건전지를 연결하고, 사용자가 자유롭게 EL 와이어의 모양을 만들면 된다고 하네요!

사진과 같이 EL 와이어 액자를 만들어 방에 걸어놓으면 방의 분위기가 확 살겠죠? 너무 이뻐요! ;)

 

 

 

본인이 직접 만든 식품들을 판매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메이커라는게 꼭 전자 분야에 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죠! 

자신이 생각한 것을 실제로 만드는 사람 모두가 메이커입니다! 

 

 

 

다음으로 둘러본 것은 카카오와 한국 과학 창의 재단이 꾸민 부스입니다. 

카카오 스토리 펀딩을 통해 펀딩에 달성된 제품들을 전시해놓은 공간이였는데요. 

주로 생활 소품과 관련된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부러진 방망이를 재활용해서 만든 장식 소품이 가장 인상깊네요! 

 

 

 

의료와 관련된 프로토타입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을 위한 수액 공급 장치, 핸드 워시를 통해 손 소독 후에 열리는 자동문, 링거의 주입 속도를 관리해주는 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전시된 물품 모두 시연이 안됬다는 점입니다. 머리 속으로 상상해야 했어요... 직접 시연되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반가운 부스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2015 서울 메이커 페어에도 참가하셨던 circulus입니다.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해 다양하고 재밌는 컨텐츠를 만드시는 분들로 유명하죠!

메이커 페어 때 봤었던 pibo도 만나볼 수 있었구요!(내심 반갑더라구요)

컨텐츠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어요!

앞으로의 컨텐츠 제작 계획에 대해 질문드렸는데요. 당분간은 제작된 컨텐츠를 더 완성도 있게 다듬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시네요!

항상 새로운 컨텐츠를 고민하고 제작하는 circulus팀~ 멋져요~

 

 

 

다음 구경한 제품은 동전 분류 저금통입니다! 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한 제품이기도 하구요!

반가운 마음에 펀딩 성공을 축하드린다고 말씀 드렸어요ㅎㅎ

동전 분류 저금통을 만든 메이커분은 현재 금천 무한 상상실을 관리하고 계신다고 해요!

한 번 꼭 구경가기로 약속했습니다! ;) 참고로 금천 무한 상상실은 굉장히 다양하고 많은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mdf 재단을 활용해 만든 제품들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무한 상상실에 레이져 컷팅기가 구비되어 있으니, 여러분도 레이져 컷팅기에 대한 사용 방법만 숙지히시면, 위 사진과 같이 다양한 컨텐츠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겠죠? ;)

 

 

 

알림 1관을 열심히 돌아다닌 후에 알림 2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다양한 메이커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활력이 충전되는 느낌이였습니다. 

알림 2관에는 어떤 메이커분들이 계실까 기대 속에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자 알림 2관도 둘러보도록 할까요? 

 

 

내부 통로를 통해 알림 2관으로 GO! GO!

 

 

 

알림 2관에서 처음 관람한 제품은 3D 프린터입니다. 여러 종류와 여러 사이즈를 DIY 하신다고 해요!

사진의 3D 프린터는 꽃병과 같이 높이가 높은 출력물을 출력하는 프린터라고 하네요! 

 

 

 

다음 제품은 바나나 모양의 귀여운 제품이에요. 어떤 용도인지 감이 안와서 용도에 대해 여쭤보았는데요. 

이 바나나 모양의 제품은 피지컬 컴퓨팅 교구라고 하네요ㅎㅎ 이 교구를 통해 기초적인 피지컬 컴퓨팅 교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해미 햄스터라는 제품입니다. 해미 햄스터 팀은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교구를 만들자'라는 취지로 개발을 시작했다고 해요.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아기 자기한 디자인이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립 방법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여기서 해미 햄스터팀의 배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단순히 조립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죠?

해미 햄스터 팀은 스토리(동화)에 조립 방법을 녹여놓았다고 해요.

예를들어 '해미 햄스터 친구들이 놀 수 있는 시소가 필요해요! 우리 같이 해미 햄스터 친구들을 위해 시소를 만들어 주기로 해요'와 같이 스토리 텔링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죠? 피지컬 컴퓨팅 모듈과 결합되면 다양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잇 눈부셔! LED 모자네요. LED를 통해 글자를 표현하거나 다양한 패턴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모자를 쓰고 다니면 어디서든 시선 집중이겠는데요? ;)

 

 

 

다음 본 제품은 반디라는 제품입니다. 

요새들어 미세 먼지에 관련된 이슈가 자주 발생되고 있는데요.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니들이라면, 굉장히 민감한 문제 일 수 밖에 없을텐데요. 그런 어미니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공기의 오염도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기 오염 정보를 제공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다음 제품은 코르크라는 제품입니다. 병 뚜껑처럼 생긴 이 제품의 용도가 궁금하시죠? 

코르크는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유리병의 공명 성질을 이용하여, 스피커의 소리를 증폭 시키는 용도로 유리병을 사용합니다. 

폐유리병을 스피커로 활용한다는 아이디어가 정말 참신하죠? 

이 제품의 경우도 와디즈에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제품이라고 하네요!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Make & Makers의 로봇 메이커! 김용승님을 찾아뵈었습니다!

거리를 인식하여 움직이는 소형 로봇 키트를 가지고 나오셨는데요! 키트 이외에도 이전에 작업하셨던 프로젝트들을 보여주시며, 메이킹 활동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셨습니다 ;)

메이킹을 위해 전자 회로 분야 이외에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신다고 해요! 이쯤이면 메이커의 표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겠죠?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RC 비행기를 전시해놓은 부스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RC 비행기 분야는 다소 생소한데요. 

외국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RC 비행기를 취미로 제작하고 비행한다고 하네요! 음... 멋진 RC 비행기를 보니 언제 한 번 만들어 봐야 겠다는 욕구가 솟았습니다ㅎㅎ 

 

 

제품을 소개하다보니 어느덧 어울림 마당과 알림관의 관람을 모두 마쳤네요!ㅎㅎ

어떠셨나요? 다양한 메이커들의 열기를 조금이나마 느끼셨나요?

이번 메이커 페스티벌을 통해 느낀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당연한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메이커란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죠! 많은 메이커들이 그들의 자리에서 열정적으로 메이킹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많은 동기 부여가 된 것 같아요!

 

다음 리뷰에서는 국제 전시회에서 진행한 메이커 컨퍼런스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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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진취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코코아팹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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