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간단하게 서보모터를 사용하여 3개의 물통에서 음료수가 나오는 음료수 머신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진행 사항

　

　

초기에 디자인한 모델을 가지고 3D프린터를 통해 3일 걸려서 프레임을 뽑았습니다.

왼쪽은 몸통이고 오른쪽은 다리입니다.

　

　

　

밑에 깔아두었던 브림을 제거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다 제거하고 이제 틀을 만드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무작정 모델링을 한탓에 컵받침이 몸통의 중앙에 오지않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OTL....

　

몸통과 컵받침을 설계할때 처음부터 원을 그리고 원의 한 축(서보모터)을 중심으로 돌아갈때 컵이 중심에 오도록 설계를 했었어야 했는데

무작정 만들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설계가 되어버렸습니다. 

(또 다리가 너무 낮다보니 종이컵이 몸통에 걸리는 문제도 추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3일에 걸쳐서 이번에는 흰색으로 설계하여 다시 뽑았습니다. 이 전에는 다리를 10cm로 뽑았지만 턱없이 짧아 이번에는 15cm이상으로 출력하였습니다.

(나중에 완성되면 다시 아크릴을 통해 재설계할테지만 그래도 이거 다시 뽑느라 시간이 좀 더 걸렸습니다.)

이제 디자인이 나온 프레임을 조립할 차례입니다.

　

　

　

먼저 몸통에 글루건을 통해 다리를 고정시켜줍니다.

　

　

　

다리를 다 고정한 모습입니다. 균형이 안맞거나 흔들리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안정감있게 지탱해주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근데 몸통이 작아보이긴 하지만 어쩔수 없습니다.ㅠ 3D프린터가 이 이상의 크기를 출력할 수가 없네요ㅜ

　

　

　

다리 한쪽에 서보모터를 고정하고 서보모터 날개에는 컵받침대를 고정시킵니다.

이렇게 고정시켜놓으면 이제 서보모터를 축으로 컵받침대가 원으로 회전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고려해서 설계한 탓인지 제대로 중앙에 컵이 옵니다.

　

　

　

　

위의 출력물을 뽑는동안 물품을 더 구매했습니다. 

왼쪽은 다X소표 물통이고 오른쪽은 주사기에 쓸수 있는 과학도구용 PVC튜브관입니다. 내경이 약 4mm정도 되는거 같네요.

　

　

　

몸통 이외에 출력물을 하나 더 출력했는데 아래는 물통 받침대 입니다.

물통이 기울어져 있어야 중력에 의해 물에 아래로 내려오니까요!

　

　

　

아래 사진과 같이 물통을 얹어놓으면 기울어져 있습니다.

　

　

　

물통 받침대와 몸통은 벨크로(흔히 말하는 찍찍이)로 고정시켰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물통에 물을 채우기 편하겠죠.

　

　

　

물통 받침대 고정 모습입니다.

 

　

　

현재까지의 모습입니다. 

　

많이 제작한거 같으면서도 아직도 할일이 많네요.

그래도 일단 프레임이 나왔기 때문에 완성단계의 50%정도는 온거 같습니다.

　

　

　

이제 웬만큼 프레임이 나왔기 때문에 이제는 세세한 기구부를 제작해야합니다.

 

1. 물통에 구멍을 뚫어 호스를 설치하고 서보모터를 설치해야 합니다.

2. 몸통에 깔대기를 설치합니다.

3. 물통을 받침대에 고정하여 호스가 제대로 깔대기안으로 오는지 확인후 물이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위의 작업이 차후에 할일입니다! 

　

완전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닌 어떻게 보면 모방작으로 볼 수도 있지만 제작하는 일이 상당히 손이 가네요.

처음 제작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분명히 제작과정에서 알수없는 문제들도 많이 생길텐데 완성됐을때의 작품을 생각하면 기대되기도 합니다.

　

2부는 여기서 마치고 진도가 웬만큼 나가면 3부로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